성인 여드름
성인 여드름
아이가 성장하며 자연스레 맞이하는 사춘기가 시작하면서 변성기도 오고 얼굴에 꽃이 피는 여드름은 “청춘의 상징”이라고 말합니다. 뽀얗고 맑으며 볼그스레한 아이의 얼굴에 분홍색의 작은 여드름이 생기면 귀엽기도 하고 마음 한편으로는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을 봄으로서 뿌듯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춘기의 지나친 여드름은 젊음의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저해하는 요소가 되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육체적으로 미관을 해쳐 불편합니다. 여드름은 청소년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성인이 되어 생기는 여드름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여드름을 “심상성좌창”이라 합니다.
여드름의 원인과 증상은 누구든지 알고 있으며 이해하고 있어 생략하겠습니다.
“청춘의 꽃” “청춘의 심벌”이라고 하는 여드름은 당사자에게는 청춘의 꽃이 아니라, 청춘의 적입니다. 여드름으로 고생하고 고민하는 청소년에게 물어보십시오. 과연 여드름이 청춘의 꽃이 되고, 심벌이 되는가? 하고 말입니다. 누구나 이때에는 자신의 외모에 최대한 관심을 가지고 민감해하는 시기입니다. 자신의 피부가 우유빛깔에 화사하게 빛나고 깨끗하며 아름답고 티 없는 얼굴이 자신감을 만들고 미래에 대한 열정과 희망이 청춘의 꽃, 심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들에게는 여드름이 고민의 대상이 되며 지겨운 피부염증질환이어서 청춘의 꽃이 아니라, 하나의 악몽과 같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사춘기 시기에도 없었던 여드름이 성인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리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발생하는 성인여드름은 원인이 불분명한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이로 인해 화장품도 바꾸어 사용하기도 하고, 체질을 바꾸어 본다고 여러 가지 기능성식품과 비타민 등을 복용하면서 노력하지만 쉽게 없어지지 않는 여드름 때문에 불편해 하는 분이 의외로 많습니다.
체질과 여드름 요즈음은 풍부한 음식과 요리의 발달로 영양이 과한 시대입니다.
예전에는 먹을 것이 부족하여 오는 영양부족으로 인한 질병이 많았으나, 현시대에는 부족이 아니라 영양과잉이 문제입니다. 과다한 영양섭취는 체내 면역성의 균형이 깨져 저항력이 약화되므로 보이지 않는 염증질환이 일어납니다. 성인질환인 “동맥경화증” “콜레스테롤”도 염증질환입니다. 염증질환은 세균성질환이 있고, 비세균성질환이 있습니다. 이중 비세균성질환이 더 문제입니다. 체내에 과다하게 축적된 영양물질이 오히려 질병을 일으키고 있는데도, 사람들은 몸에 좋다고 하면 더 먹으려고 합니다. 같은 음식섭취를 하더라도 여드름이 누구에게 나타나고 누구에게는 안 나타나니 이것을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이것은 체질과 개체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흡수된 영양물질이 체내에서 작용하는 반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성인이 되어 발생하는 여드름은 면역력의 부조화, 순환장애, 기능물질부족(영양부족이 아님), 수면장애, 만성소화불량, 부종, 변비, 설사, 생리불순, 등이 원인입니다.
● 중년의 40대 K부인은 수년전부터 턱 주위로 여드름이 낫다가 다시 좁쌀처럼 나오고 하기를 번복되어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이 부인은 평소에 소화기능이 약하고 아랫배가 차고 변이 가늘고 쾌변을 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부인의 체질에 맞는 체질식단 음식을 알려주면서 3개월 이상 체질에 맞은 좋은 음식만 섭취하고 체질에 맞지 않는 빵, 과자, 등의 밀가루 음식과 성질이 찬 과일과 야채, 고기 등을 섭취하지 말라고 일러주면서 체질에 맞는 치료를 통하여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 30대 초반인 두 아기의 엄마인 A씨는 전에는 피부가 건성이었는데, 둘째를 출산하고 나서부터 여드름이 나오고 얼굴에 기름기가 흘려 번들거려며 가렵다고 합니다. A부인은 고기가 해로운 체질이라 고기와 우유, 아이스크림, 커피, 라면, 땅콩, 호두 등을 먹지 말고 체질에 좋은 보리, 야채, 과일, 생선 등으로 음식섭취를 하면서 체질에 따른 치료를 함으로서 성인여드름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성인여드름은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에서 오는 것이 다수이므로 잘못된 체질에서 올바른 체질로 찾아가는 체질개선을 하면 재발 없이 얼굴과 피부가 좋아집니다.
성인의 여드름은 사춘기의 여드름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인여드름의 경우 대부분 인체 내부의 오장육부의 기능이 저하되어 면역력이 약화되어 발생하며
체질에 따라 원인과 치료가 다릅니다.
– 폐에 열이 쌓여 피부에 열이 축적되어 울혈 되면 코 주위로 좁쌀크기의 여드름이 생깁니다.
– 위장에 열이 차 있으면 턱을 비롯하여 가슴부위에 여드름이 나오고 입술이 건조하고 마릅니다.
-방광에 열이 있으면 등 쪽에 여드름이 크게 발진되어 나옵니다.
-간에 열이 있으면 양쪽 턱 선을 따라 귀밑으로 여드름이 나오고 피부가 벌겋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 혈액순환장애와 어혈로 인한 여드름도 있습니다.
여드름은 체질에 맞은 치료음식과 체질을 개선하면 완쾌됩니다.
당신도 얼굴에 여드름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