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한쪽이 아픕니다.
엉덩이 한쪽이 아픕니다.
사람은 매일 움직여야 살고 활동하지 않으면 생활을 영유할 수 없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활동을 하려면 허리가 튼튼해야 하고, 허리는 인체의 기둥과 같아 몸을 지탱하고 유지시킵니다.
기둥이 약하면 전체가 흔들립니다. 중요한 허리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요통이라 하는데, 요통은 허리에 국한되어 아픈 경우를 말하고 좌골신경통은 통증이 엉덩이에서 시작하여 다리로 뻗치는 통증을 말합니다. 이것을 순수 우리말로 하면 “궁둥신경통”이라 하며, 좌골신경과 신경통이 합쳐져서 좌골신경통이라 부릅니다.
신경통은 날씨가 추우면 더욱 악화되어 겨울은 신경통이 있는 사람에게는 아주 괴로운 계절입니다. 이런 추운 겨울이 지나 날이 화창한 여름인데도 좌골신경통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많이 계십니다. 예전에는 주로 노인층에서 많았는데 요즈음은 젊은 층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생합니다.
좌골이라 하니까 좌(左 왼쪽 좌)로 생각하시고 왼쪽 엉덩이가 아픈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데, 좌골(坐骨)의 “좌”는 “앉을 좌”를 사용합니다. 의자나 바닥에 앉았을 때 바닥에 닿은 부위를 말하고 “골”은 “엉치뼈”를 뜻하는 것입니다.
좌골신경통은 골반의 근육이 유착되고 압박돼 좌골신경을 직접 압박하기 때문에 통증이 생기기도 하고, 허리뼈 부분의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엉덩이 쪽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좌골신경통은 여러 가지의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검사를 해보아도 발견되지 않아 원인이 없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젊은 층에서도 이런 질환이 발생하는가? 시대에 따른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과다한 업무, 과로로 인한 피곤함과 무력증, 스트레스, 비만, 운동부족으로 인한 허리의 근육이 약해지고 순환이 나빠지면 근육이 긴장하고 몸의 불균형이 일어나 허리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다른 질병으로 인하여 오는 좌골신경통은 원인이 분명하지만, 원인이 없이 오는 질환을 난감합니다.
원기와 좌골신경통
체질의학 관점으로 보면 같은 질환의 좌골신경통이 체질에 따라 발생원인과 치료가 다릅니다.
체질마다 가지고 있는 체력이 다르므로 기(氣)의 활동이 다릅니다.
원기(元氣)라 하면 전체적인 힘을 말하는데, 이것을 2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외적인 체력과 내적인 체력으로 나눌 수 있는데, 외향적인 건강이 좋아도 내적인 체력이 없으면 쉽게 체력이 떨어지고 지칩니다. 사람은 서있는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내적인 체력이 강하면 지구력도 강합니다. 그러나 내적인 기운이 약하면 문제는 달라집니다.
특히 원양(元陽)과 원음(元陰)이 약해지면 오장육부가 쳐져 내려앉게 되어 골반의 장기를 압박하여 좌골신경통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체질에 따라 허리가 약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아랫배가 차고 습해서 허리가 시린 경우가 있고, 체력이 약해서 원기부족으로 오는 통증, 혈액순환장애 증상으로 발생하고 그 외에 계절과 날씨에 따라 오는 풍(風),열(熱), 습(濕), 담(痰)으로 인한 좌골신경통이 있습니다.
좌골신경통은 예방이 중요
남성들의 경우 바지뒷주머니에 지갑을 많이 넣고 다닙니다.
뒷주머니에 지갑이나 수첩, 셀폰을 넣고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사무실의 의자에 오래 앉자 있으면 엉덩이의 근육이 압박을 받아 손상되고 신경이 눌리어 신경통을 유발하며, 골반이 틀어지는 문제가 발생하여 좌골신경통이 생기고 몸 전체에 무리가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뒷주머니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의자에 앉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의자에 비딱하게 앉아 있는데 이것은 한쪽 골반에 집중적으로 압력을 주어 병을 만들고, 서 있을 때도 한쪽 다리에만 체중을 의지하는 자세는 좌골신경통을 일으키게 됩니다. 평소에 잘못된 습관이 건강을 해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하이힐과 같은 높은 신발은 절대 금물입니다. 평소에 올바른 생활 자세를 생활화하여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체질에 따라 기를 보하는 보기요법, 약선찜질요법, 온열요법과 지압치료 등 여러 가지의 요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의 허리는 건강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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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비밀은 각자의 체질을 말합니다.
사람은 각자 체질이 있으나 우리는 체질을 믿지 않으며
스스로를 모를 뿐입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
당신은 어느 체질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