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 여행과 척추피로증후군
안녕하세요. 굿닥터 카이로프랙틱의 김병성원장입니다. 최근 석달 이상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하여 직장과 학교가 문을 닫거나 근무 시간이 줄어들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바깥 출입이 줄어들면서 많은 분들이 답답함을 느끼십니다. 때마침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많은 분들이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피하여 가족들과 함께 멀리 캠핑을 떠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차량을 이용해 한두시간 떨어진 비교적 가까운 거리라면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그 이상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 척추피로증후군으로 인하여 목과 허리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운전자의 경우는 장시간 운전을 하게되면 긴장감과 피로가 증가되어 목과 어깨 근육들을 심하게 뭉치게 합니다. 일반적으로 서있는 자세보다 앉은 자세는 허리에 2배 정도의 체중을 더 실리기 때문에, 탑승한 시간이 길어질 수로 허리에 점점 더 무리를 주게 됩니다.
장시간 차를 운전하는 운전자 뿐만 아니라 좁을 좌석에 앉아 가는 승객들에게도 나타나며, 버스나 비행기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도 발생합니다. 처음 증상은 목과 어깨 그리고 허리가 뻐근해지면서 근육이 경직되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서 통증이 시작됩니다. 기존에 목이나 허리에 디스크가 있는 분들의 경우는 그 증상이 더욱 심해져서 팔과 다리를 타고 내려가는 저린 증상이나 통증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척추피로증후군은 우리가 조금만 신경을 쓰면 충분이 예방을 할 수 있는 증상이지만, 만약 증상이 나타나서 상당히 진행된다면 회복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장시간 자동차 여행을 하게 된다면 반드시 1시간에서 2시간 사이에는 휴개소에 들려 휴식을 취하도록합니다. 이때 가급적이면 차 밖으로 나와서 목과 허리 스트레칭을 해주시면 더욱 예방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척추피로증후군은 장시간 차에 앉아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이기때문에 바른 자세로 앉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개의 경우 운전석과 앞 조수석들은 뒤로 등받이를 젖일수 있는데 이는 허리 통증을 일이키는 요인인됩니다. 가급적이면 등받이는 110~120도 정도로 각도를 맞추는 것이 좋으며 골반을 최대한 뒤로 밀어 등받이에 닫도록 합니다. 만약 요추 받침이 있는 좌석이라면 적당하게 요추 받침 높이를 조절하여 충분한 허리 곡선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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