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 밀폐된 공간을 벗어난 봄철 운동
안녕하세요. 굿닥터 카이로프랙틱의 김병성원장입니다. 현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로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 수록 개인 위생과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됩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피해야하고 계절적으로 점점 기온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피트니스 센터나 각종 운동을 배우는 밀폐된 공간을 벗어나 사람과 거리두기가 가능한 조건의 야외에서 운동을 하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동안 운동양이 부족했고 그로인하여 인대가 굳은 상태이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운동은 척추관절과 그 주변 조직의 병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근육량이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척추와 큰 관절들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여 쉽게 다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운동을 하실 때에는 5-10분 정도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서 몸을 부드럽게 만들어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월이라 점점 따뜻해지고 있지만 아무래도 이른 아침에는 기온도 낮고 몸도 매우 굳은 상태이기 때문에 급작스러운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가 길어져서 늦은 오후에도 야외 운동이 가능하므로 아침 보다는 충분히 몸이 풀린 오후에 운동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 해가 질 무렵에는 갑자기 기온이 내려갈 수 있으며, 그로 인하여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척추주변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어 부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얇은 겉옷을 하나 더 준비해 나가시는게 좋습니다.
야외 운동시 보온에 신경을 쓰셔야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감기예방입니다. 감기에 걸리게되면 기침을 하게되는데, 연세가 높으신 분들의 경우 심한 기침으로 인하여 척추 주변의 압력이 높아져 허리 디스크가 터지거나 골다공증 있으신 분들은 요추에 압박골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연세가 있으신 분들의 외출자제를 권하는 떄이므로 주변에 사람이 적은 집안의 정원이나 집앞에서의 가벼운 운동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건강한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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