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디스크 환자를 위한 맥킨지 운동
안녕하세요. 굿닥터 카이로프랙틱의 김병성입니다. 지난 회에 소개해드린 목 디스크 환자를 위한 맥킨지 운동에 이어 허리 디스크 환자를 위한 맥킨지 운동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회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디스크와 같은 질환 환자들 경우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환자의 능동적인 참여가 없는 근골격계 질환의 개선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하루에 4-5 차례 반복하는 능동적인 치료가 주 1~2회 병원에서 받는 수동적인 치료만큼 중요합니다. 환자의 적극적인 치료의 참여는 병원의 방문 회수를 줄일 수 있으며, 재발의 위험을 줄여주고 예방을 가능하게 합니다.
예전에 소개해드린 바와 같이 허리 디스크 증상은 뒤로 밀려나온 디스크가 신경근을 압박하여 나타나는 통증으로 주로 칼로 찌르거나 전기가 통하는 것 같은 통증이 다리나 발의 저림 증상과 함께 나타납니다.
맥킨지 운동의 특징은 허리를 신전시켜 척추 뒷부분을 좁게 만들어 디스크를 앞으로 밀어내어 밀려나온 디스크로 인한 신경근 압박을 경감시켜줍니다. 동작 자체가 어렵지 않고 환자 스스로 가정에서 실시 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인 자가 치료 및 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 두 팔을 몸통 옆에 놓고 엎드린 상태로 약 3-5분 정도 천천히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잎으로 내쉬면서 척추를 충분히 이완시켜 줍니다.
- 양쪽 손을 바닥에 붙이고 팔꿈치를 굽혀 상체를 지지하며 턱을 당기며 머리를 들고 어깨를 폅니다. 이 상태에서 천천히 호흡을 하며 4-5분 같은 자세를 유지한 뒤 천천히 어깨를 내려줍니다.
- 만약 위 자세를 취할 때 통증이 없다면 팔꿈치를 완전히 펴도록 합니다. 만약 이 동작에서 통증이 발생한다면 다시 팔꿈치를 굽힌 상태 까지만 상체를 들어올리도록 합니다.
맥킨지 운동을 하는 동안 가장 신경 쓰셔야 하는 점은 팔의 힘으로만 상체를 들어올리셔야 하며 리와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합니다.
허리나 다리에 통증이 유발된다면 운동을 바로 멈추고 나중에 다시 시도해 보시고, 만약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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