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엔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 굿닥터 카이로프랙틱의 김병성입니다. 최근 워싱턴주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를 맞아 일교차 뿐만 아니라 하루하루 기온의 변화가 매우 큽니다. 이러한 환경에 몸이 적응하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소모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면역력이 불안정해져 감기, 몸살, 체력저하 등 계절성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다. 면역력은 신체 방어 시스템으로 감염이나 박테리아 등으로 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면역력을 지키기 위한 4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숙면하기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신체의 세포가 재생성되고 항체가 질병과 싸우게 됩니다. 하지만 충분히 잠을 자지 않게 되면 면역체계가 저하되어 충분히 제기능을 발휘하기 힘들어 지게됩니다. 매일 6시간 정도 숙면을 취하는 것이 면역력 유지에 좋습니다.
2. 감귤류 과일과 야채의 섭취를 늘리고 육류와
유제품 적게 먹기
일반적으로 채소와 과일에는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되는 항산화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감귤류 과일이나 베리류를 먹으면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을 섭취할 수 있어 환경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미네랄의 부족은 인체의 항산화 능력을 떨어뜨리고, 단백질, 아미노산의 결핍은 혈액, 백혈구를 부족하게 만들어 면역 저하를 일으킵니다. 하지만 과식은 활성산소를 많이 만들어 세포를 손상시키고, 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소식이 건강에 좋습니다. 소식은 장수 비결로 알려져 있듯이 면역력을 올리는 좋은 방법입니다.
3. 매일 운동하기
운동을 하면 만성 및 전염병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 굳이 어떤 특정 운동을 고집하기 보다는 본인의 환경에서 매일 또는 격일로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정해서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왕이면 자신이 즐기면서 취미로 할 수 있는 운동이면 더 좋을 것입니다. 춤, 요가, 걷기, 자전거 타기, 등산 어느 것이든 좋으니 자주 할 실 수 있는 운동을 하시되 자신의 체력에 무리가 오는 운동을 해서는 곤란합니다. 대부분의 적당한 신체 활동은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며 더 활력있는 삶에 도움이 됩니다.
4. 물 많이 마시기
하루에 적어도 8잔 이상 물을 마시도록 합니다. 매일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야 면역력도 강화됩니다. 사실 우리 신체의 80%가 수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물 8잔은 그리 많은 양은 아닙니다.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신체에 쌓인 독소나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 시킬 수 없으며 혈류에 흡수된 독소를 제대로 배출시키지 못하여 면역력은 약해지게 됩니다. 우리가 생명 활동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물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본인도 모르게 만성적인 탈수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수분이 부족하면 장기가 제대로 기능할 수 없어지고, 질병에 걸릴 위험 또한 커지게 됩니다.
그 외에 면역을 높이기 위해서는 체온을 높이는 방법도 좋습니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은 37% 정도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온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따뜻한 물과 차 마시기와 반신욕하기 등이 있으며,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내의나 목도리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