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로 인한 부상
안녕하십니까? 굿닥터 카이로프랙틱 클리닉의 김병성입니다. 비가 제법 내리는 날씨도 있지만 겨울 치고는 날씨가 제법 좋은 덕분에 골프를 즐기시는 많은 분들이 모처럼 필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는 날이 있다보니, 골프 경기 중에 몸을 다치시거나 운동 후의 근육통증으로 인해 저희 클리닉에 전화로 문의 하시거나 직접 내원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 시간에는 골프로 인한 부상 원인과 치료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운동 중 부상으로 인하여 내원한 환자들 중에서도 골프를 치시다가 다치신 분들이 가장 많으시고 그분들의 공통점이라면 단연코 충분하지 못한 준비/마무리 운동 때문입니다. 궂은 날씨와 바쁜 연말, 연초 일정 등으로 꾸준히 운동을 하지 못하시다가 모처럼 날씨가 좋아지자 즐거운 마음에 급하게 운동을 시작해서 미처 준비가 되지 못한 근육이나 인대를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 중에 잘못된 자세나 습관 등으로 다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랜만에 필드에 나와 마음이 급해져서 스윙 시 허리와 엉덩이를 빠르게 회전시키면 코어가 불안정 해져서 허리 근육을 다칠 위험이 매우 큽니다. 주로 엉덩이를 과도하게 뒤로 빼고 어드레스를 할 경우 발생하며 이런 경우 복근과 엉덩이 근육에 힘을 주기 어렵게 되기 때문에 허리를 다치기 쉽습니다. 또 팔로우쓰루시 몸을 과도하게 젖히게 되면 요추의 척추 관절들에 무리를 주어 허리후관절 증후근을 발생시킵니다. 후관절 증후근은 요추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척추관절이 불안정해져서 과다 움직임이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은 아침에 요통이 심하며 허리와 엉덩이 그리고 허벅지까지 통증을 호소하며 무릎 아래도 통증이 내려가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이처럼 준비운동 부족이나 좋지 않은 운동 자세나 습관으로 인한 허리부상을 방치 할 경우 만성적인 허리통증 물론이고 심하면 허리디스크와 같은 디스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골프 후 허리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골프 부상으로 인한 목이나 허리통증 또는 골프엘보우과 같은 관절치료에는 비수술적인 카이로프랙틱을 선호하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번거로운 수술이나 입원 등의 절차가 필요 없으며 그에 따른 부작용 역시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카이로프랙틱은 골프선수들에게도 인정받는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세계적인 골프스타 타이거 우즈는 “카이로프랙틱 치료는 자신의 스윙연습만큼 중요하다”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만약 최근 골프나 다른 운동으로 인한 부상으로 고통 받고 계시다면 지금 가까운 카이로프랙틱 오피스를 방문하시어 치료 받아 힘차고 즐거운 야외 활동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다음 이시간에 찾아 뵙겠습니다. 안녕히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