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한 걸음


안녕하십니까
? 굿닥터 척추병원의 김병성입니다. 우리는 무엇인가 중요한 일을 성취하였을 첫발을 디딘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만큼 사람이 남의 도움 없이 발로 땅을 디디고 선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여러분들은 댁의 자녀분들이 처음 발로 서고 걷는 모습을 보면서 감격해 하시던 일을 아직도 기억 하실 것입니다. 부모의 품을 벗어나 스스로 서고 걸을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 초원의 초식 동물들이 불과 하루가 되기 전에 스스로 걷고 있는 이유는 그렇지 않으면 맹수에게 잡혀 먹히기 때문에 혼자서 일어선다는 것은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비단 아기들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혼자서 걷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제대로 걷거나 뛰지 못하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는데 매우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서 걷지 못하면서 살아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주차장에 있는 장애인 사인을 보면 휠체어를 타고 있는 사람의 모습으로 표현합니다. 그만큼 걷는 다는 것은 중요하며 건강함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제대로 걸을 있기 위해서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신체의 많은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우선 발과 다리의 근육과 관절 그리고 뼈가 건강하게 움직여야합니다. 뿐만 아니라 골반과 허리 근육도 원활하게 움직여 다리의 움직임을 보조해주고 신체의 균형을 잡아줘야 합니다. 신경계통 역시 보행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걷고자 하는 주변의 환경을 살필 있는 정확한 시력이 있어야 하고, 뇌에 있는 평형기관이 몸의 중심을 잃지 않게 주어야 합니다. 또한 발과 다리에 있는 신경들이 단위로 자신의 위치를 뇌에 보고하고, 뇌는 시각과 평형감각 그리고 팔다리의 감각을 종합 판단해서 다음 동작을 신속하게 결정해주어야 합니다. 물론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사람이 미처 인식하기 전에 저절로 이루어 지게되니 우리가 걷는다는 자체가 경이로운 일이며, 불편함 없이 걸어다닐 있다는 것에 언제나 감사해야 합니다.

저희 카이로프랙틱 클리닉에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의 평균 연령대는 40 이상으로 젊은 보다는 연세가 있으신 환자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중에서도 60 이상 환자분들 중에서는 간혹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계신데, 이전에는 건강하신 편이였음에도 다리나 허리를 다치거나 당뇨병의 합병증 등으로 걸음걸이가 불편해지신 이후부터 건강이 눈에 띄게 나빠지신 경우들이 많습니다. 제대로 걸을 있다는 것은 건강함을 나타냄과 동시에 건강을 지킬 있는 소중한 수단입니다. 부디 바쁜 연말 건강하게 보내시고 다음 주에 다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