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안녕하십니까 굿닥터 카이로프랙틱의 김병성입니다. 이번회에는 많은 분들이 경험하시고 또는 아직도 고통 받고 계신 오십견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십견은 소리 없이 찾아오는 도둑처럼 조용히 나타나 환자분들을 고통스럽게 합니다. 때로는 운동이나 일을 하다가 생긴 부상이나 유방암 수술의 후유증 등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이유도 없이 나타납니다. 아픈 정도나 기간도 열분이면 열분 모두 다르게 나타납니다. 어떤 분은 오는듯 마는듯 왔다가 가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분은 심한 통증으로 수년간 고생하시다가 결국 장애가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역시 4년 전에 갑자기 오십견 증상이 나타나서는 몇 개월 동안 애를 먹었습니다. 당시 특별히 어깨를 무리하지 않았는데 나타나서 무척 당황스러웠지만 다행히 꾸준히 운동을 한 덕분에 지금은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어깨 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가동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큰 가동범위 때문에 안정성을 희생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도 합니다. 어깨의 가동범위가 통증으로 인하여 제한될 경우 우리의 일상생활에는 큰 영향을 받게됩니다. 그 예로 빗질을 하거나 머리를 감을 수 없게 되거나 여성분들 같은 경우 뒤에 지퍼가 달린 드레스나 브래지어를 착용하기 힘들어 집니다. 이로인해 자신을 가꾸거나 단정하게 할 수 없어지기 때문에 특히 여성 환자분들은 육체적 고통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큰 스트레스를 받곤 합니다.
부상이나 수술 등으로 어깨를 다치신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오랜 기간동안 잘못된 습관 (물론 본인을 인지 하지 못한) 등으로 인하여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되는 인대, 힘줄, 관절낭, 액와낭 그리고 심한경우 뼈 등의 조직이 염증반응으로 인하여 서로 유착되는 상태로 인해 오십견이 생겨납니다. 어깨관절에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어깨를 움직일 때 움직임에 제한이 생깁니다.
오십견이라 불리우는 이유는 50세 쯤에 발생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그 전과 이후의 나이대에도 종종 나타납니다. 오십견은 그냥 두어도 첫 3~6개월 동안 점점 심해지다가 1~2년 정도 지나면 저저로 낫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낫는 병이라고 그냥 방치를 하게되면 그 기간 동안 엄청난 통증에 시달리며 통증이 가라 앉은 이후에도 움직임이 제한되는 장애가 남는 경우도 있으니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증상입니다. 저희 굿닥터 클리닉에서는 레이저로 통증을 줄여주고 운동요법으로 관절의 가동범위를 회복시켜주는 치료를 합니다. 또한 집에서 혼자 하실 수 있는 어깨관절 운동을 알려드리고 테이핑 요법으로 일상 생활을 하시는데 통증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도록 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