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무 치과 – 임플랜트 하면 얼마나 오래 가요? (1)
임플랜트 치료를 하면서 받는 질문 중에서 흔한 질문이 위의 질문이다. 임플랜트 하면 얼마 가냐는 질문이다. 임플랜트의 수명에 대한 연구는 임플랜트가 처음 치과에 도입되기 시작하면서부터 많이 연구되어 왔다. 그래서 그 동안의 논문을 보면 통계학적으로 15년 서바이벌 확률(survival rate)이 90-95% 라는 수치가 나와 있다. 통계확적인 수치로 보면 거의 영구적인 느낌이 들고 누구나에도 똑같이 적용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내 임플랜트가 저 정도의 기간을 버티지 못하고 실패하게 되면 막 화가 나기도 한다.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여기 저기서 임플랜트로 인한 문제들이 많은 것 같아서 과연 저 통계학적인 수치가 실 생활과 동 떨어져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런데 이런논문들에서 가장 크게 간과 되는 것들이 있다. 그 예로 임플랜트의 수명을 조사하는 논문을 쓸때 조사 대상에서 흡연자는 제외 된다. 그러니깐 흡연자가 포함되지 않은 환자 중에서 임플랜트가 버티어줄 기간이 15년이상 버틸 확률이 90%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실생활에는 아직도 많은 환자 분들이 흡연자이다. 이렇다 보니깐 논문의 수치가 실 생활과 맞는 않는 것이다. 그러면 여기서 그냥 포기하고 말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과연 어떻게 하면 나의 임플랜트 치료도 위의 논문에서 말한 것처럼 오래 가게 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럼 여기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첫째로 임플랜트가 오래 가기 위해서는 두가지 사항이 지켜 져야 한다. 하나는 임플랜트 주변의 청결도 이고 다른 하나는 임플랜트 크라운 위에 떨어지는 교합의 발란스 이다. 임플랜트 모양을 자세히 보면 치아 모양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가장 쉬운 예로 임플랜트를 옆에서 보면 마치 와인 글래스의 모양처럼 얇은 막대기에 둥그런 잔의 모양이 올라오는데 이렇게 둥그런 잔의 모양으로 올라는 부분에 음식물이 많이 끼게 된다. 그래서 임플랜트와 잇몸의 사이에 끼는 음식물을 매일 청소를 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낀 찌꺼기들이 점점 쌓여져서 임플랜트 치아 밑으로 파고 들게 되면 주변의 염증으로 이어져 임플랜트가 올래 갈수 없는 이유가 된다. 그래서 매일 홈케어를 해줌과 동시에 정기적으로 치과 방문을 하면서 주변에 남아 있는 찌꺼기가 없도록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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