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랜트와 틀니가 만나면
오늘은 임플랜트를 이용한 틀니로 치료된 케이스를 소개하고 싶다. 많은 환자 분들이 임플랜트를 할까요 ?…아니면 틀니를 할까요?…..라고 많이 물어보는데 임플랜트와 틀니를 함께 사용하여서 치료할 수도 있다는 것을 잘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임플랜트와 틀니를 함께 사용하는 치료 케이스는 치아가 많이 없어서 전악을 치료할 때 많이 사용 되는 치료 방법이다. 임플랜트를 많이 심어서 전체를 하나 하나의 크라운으로 복원할 수도 있지만 그러면 아무래도 비용이 많이 들어 환자에게 부담이 될 수가 있다. 그런 경우에 임플랜트의 숫자를 줄여서 심고 치아 하나하나의 크라운 대신에 틀니를 이용하여서 치료하는 경우이다. 임플랜트의 숫자에 따라서 여러 종류의 임플랜트 틀니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많은 것들 중에서 내가 제일 권하는 것은 임플랜트 서포티트 틀니 (implantsupported over-denture)를 권하고 싶다. 일단 이 임플랜트 서포티트 틀니의 장점은 틀니가 임플랜트 위에 앉기때문에 공학적으로 굉장히 안정적이다. 그래서 전체 치아를 다 잃어버렸다 해도 임플랜트 서포티트 틀니를 통한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너무나 만족한다. 그리고 틀리를 편의에 따라서 빼었다 꼈다할 수 있기 때문에 임플랜트와 보철 관리가 너무 수월하다. 또한 입 천장을 덮고있던 부분을 때어내기 때문에 말하기와 미각에서 훨씬 내 치아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럼 임플랜트 서포티트 틀니로 치료 받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일단은 4개의 임플랜트가 마치 의자의 다리처럼 넓게 퍼져서 심겨져야 한다. 그래야 전체적으로 틀니를 떠 받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심해야 하는 것이 미니 임플랜트 즉 사이즈가 작은 임플랜트를 심으면 이런 임플랜트 서포티트 틀니를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심겨지는 임플랜트 사이즈가 무엇인지 담당의에게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상기의 환자는 상악과 하악을 전부 이런 임플랜트 서프티트 틀니로 치료된 케이스이다. 사진에서도 보듯이 4개씩의 임플랜트가 넓게 퍼져서 틀니를 잘 떠 받치고 있다. 또 임플랜트와 틀니와의 연결부분이 금속의 마찰력을 이용한 텔러스코핑 (Telescoping Abutment) 기둥으로 마무리 되어서 한층 치료의 질을 높인 치료이다. 금속의 마찰력을 이용했기 때문에 틀니가 하나의 흔들림이나 동요도가 없고 잘 빠지지 않기때문에 마치임플랜트 브릿지를 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렇게 전악의 치아를 수복할때는 나에게 어떤 치료 방법들이 있는지 그리고 그 치료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도 현명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