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랜트의 돌직구
돌직구란 말이 요즘 미디어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것을 볼수 있다. 아마 이 말이 처음 쓰여지기 시작한 것은 오승환 프로야구 투수 때문에 쓰여지기 시작것이지 아닐까 한다. 던지는 구질은 직구이지만 무겁고 힘이 들어가서 감이 타자들이 칠 수 없는 공…..
그래서 요리 조리 꼼수를 부리지 않고 정면 승부하는 오승환 투수의 모습에서 비롯된 말이지 않을까? 임플랜트도 이런 돌직구가 필요하다. 여러가지 꼼수를 부리지 않고 정면 승부하는 당당함. 술자는 이 케이스를 보면서 이런 돌직구의 정면 승부가 필요한 케이스 였다.
옆의 첫번째 사진에서 보여지듯이 이 환자분은 오랫 동안의 치아 상실로 인해서 뼈가 완전히 종이처럼 얇은 상태가 된 상태였다. 이런 뼈를 치과에서는 나이프 에지 (Knife-edge ridge)라는 용어를 쓴다. 말 그대로 뼈가 칼날과 같이 얇은 상태를 나타낼 때 쓰이는 용어이다.
그럼 여기서의 꼼수란 뭘까? 첫번째로 이분은 타 치과에서 뼈가 없다는 점을 들어 임플랜트를 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으셨다.임플랜트의 임상 경험 부족으로 인해서 임플랜트를 할 수 없다는 것은 꼼수이다.
두번째로 이렇게 얇은 뼈에 골 증대 시술 없이 아주 얇은 미니 임플랜트를 심는 것도 꼼수이다. 이것은 뼈 이식 수술의 임상경험 부족으로 골 증대를 시키지 못해서 임플랜트의 사이즈가 아주 작은 미니 임플랜트라는 것을 심는 것은 꼼수이다. 이렇게 꼼수로 치료된 임플랜트는 언제가는 탈이 나기 마련이다….그리고 나서는 임플랜트 치료 했는데 탈이 나서 별로라고 말한다. 다시 케이스로 돌아와서 두 번재 보이는 사진과 같이 이 환자분은 수직, 수평 증대 뼈이식을 잘 받으시고 뼈가 훨씬 두꺼워진 것을 볼수 있다.그리고 그 두꺼워진 뼈에 제대로 된 임플랜트가 잘 심겨져서 케이스가 임플랜트의 돌직구로 잘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