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그래도 좋다!
작심삼일……그래도 좋다!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새해가 되면 새로운 계획들을 많이 세우고 크고 작은 다짐을 많이 합니다. 저는 커피를 줄이고 책을 많이 읽으려는 다짐을 해봅니다.
전에 어디에선가 들은 말인데 일년중 담배의 소비량이 가장 줄어드는 때가 1월의 초반부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 가지 않아 다시 원상태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즉 새해에 담배를 끊겠다고 다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것이 그리 오래가지는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면으로 생각해보면 모든 사람이 다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는 했지만 모든 사람은 아닙니다. 그중에는 담배를 끊는데 성공한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작심삼일이지 모든 사람들의 작심삼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은 그래도 해보려고 했던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지 실패할 것을 미리알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입니다. 사람이 습관을 바꾼다는 말은 어쩌면 행동이 아니라 생각을 바꾸는 것입니다.
사람의 생각을 바꾼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것입니다. 사람의 인생이 그리 쉽게 바뀌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러기에 계속해서 포기하지 말고 바꿔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작심삼일을 부끄러워하는 것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나무가 크면 클수록 도끼질을 많이 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의 삶에 틀어박혀 굳은살처럼 돼버린 습관을 고치는 일은 한 번에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아무리 무딘 도끼라 할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나무를 찍는다면 언젠가는 그 나무는 넘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좋은 도끼가 아니라 아주 좋은 전기톱을 가지고 있어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나무를 결코 넘어트릴 수 없습니다.
실패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실패 없이 성공을 거둔 사람 또한 거의 없습니다. 즉 안 될 것을 뻔히 알기에 안하는 사람은 실패도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실패보다 더 못한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쉬운성경)마태복음 7에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그러면 발견할 것이다. 두드려라, 그러면 문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라고 했고, 요한복음 16장에는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않았다. 그러나 구하라. 그러면 너희가 받을 것이요, 너희 기쁨이 가득 찰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구하라고 했습니다, 넋 놓고 있지만 말고 구하고 행동하면, 간구하면서 나아가면 내가 생각하지 못하고 알지 못하고 기대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 날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노력했다고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은 모두 노력했다는 것을 기억해라.“ 작심삼일도 좋고 작심이일도 좋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안됐다고 포기하지 맙시다. 포기는 김장할 때 쓰는 말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바꿀 수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행동한다면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습니다.
천릿길도 한걸음부터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멀리보이고 보이지 않더라도 주저 않지 말고 한발 한발 나가면 언젠가는 손으로 만지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날을 볼 때까지 파이팅!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임성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