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선거 결과들
워싱턴주 주지사 당선자
출처 : projects.seattletimes.com
제이 인슬리(Jay Inslee)
제이 인슬리 현 주지사가 3선 고지를 달성했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민주당은 워싱턴주에서 1980년 공화당의 존 스펠만 주지사 이후 40년 동안 민주당이 주지사직을 차지하게 됐다.
제이 인슬리는 2012년 처음 주지사로 선출되었고 이후 2016년 공화당 도전자 빌 브라이언트를 54% 대 45% 차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으며 이번 3선에서는 공화당의 로렌 컬프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워싱턴주 부주지사 당선자
데니 헤릭(Denny Heck)
이번 선거에서 부 주지사로 재 당선된 데니 헥 의원은 1990년~1993년까지 부스 가드너 전 부지사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후 워싱턴주 하원에서 5번 연임하면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친 친한파 의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헥은 2013년부터 10구역을 대표했으며 1976년부터 1986년까지 주 하원의원을 지냈다.
주 검찰총장 당선자
밥 퍼거슨 (Bob Ferguson)
밥 퍼거슨은 현 18대 워싱턴주 검찰 총장으로 지난 1965년, 워싱턴주 퀸앤에서 출생 했으며 워싱턴 대학교와 뉴욕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다. 스포캔에서 연방 법관 아래에서 실무를 시작했으며 변호사를 거쳐 주 검찰총장에 재직해 왔으며 이번 선거에서 59%로 당선됐다.
주 국무장관 (Secretary of State) 당선자
킴 와이먼 (Kim Wyman)
현 주 국무장관인 킴 와이먼은 15번째 국무장관으로 지난 2013년부터 재직하고 있다. 그녀는 두 번째 임기를 수행하고 있는데 워싱턴 주 역사상 두 번째 여성 국무 장관이다. 와이먼은 Thurston County 선거 사무국장을 지냈고 2001년부터 2013년까지는 카운티 감사로 활동했다. 주정부에서 가장 다양한 업무를 관할하는 부서의 수장으로서 주 및 지방 선거, 기업과 자선 파일링, 워싱턴 주립 도서관 및 점자 도서관 그리고 워싱턴 주립 문서고를 감독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한국계 메릴린 스트릭랜드
워싱턴주 10지구 연방 하원의원 당선
미국 역사상 최초의 한국계 여성 연방하원의원
올해 57살인 메릴린 스트릭랜드(Marilyn Strickland) 당선자는 한인 어머니 김인민 씨와 흑인인 미군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서울 출생으로 3살 때인 1967년 미군이었던 아버지가 포트 루이스 기지로 전보돼 타코마에 정착했다.
그녀는 마운트 타호마 고등학교와 워싱턴대학(UW)을 졸업하고 클락-애틀랜타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타코마 시의원과 시장을 거쳐 최근에는 광역시애틀 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CEO)로 일을 해왔으며 탁월한 리더십과 행정 경험, 다양한 인간관계를 자랑하며 폭넓은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한인 신디 류 의원도 6선 성공
한인 신디 류 주 하원의원이 6선에 성공했다. 민주당 후보인 류 의원은 선거 1차 개표 결과에서 72.29%인 4만 6,887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신디 류 의원은 쇼어라인 시의원과 시장을 역임했으며 이번에 6선 워싱턴주 하원 의원에 당선됐다.
워싱턴주 주민투표, ‘Washington Referendum 90’ 통과
출처 : www.seattletimes.com
워싱턴 주 선거에서 주민 투표에 붙여졌던 ‘Washington Referendum 90’가 약 60%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에 워싱턴 주의 공립 학군에서는 승인된 주민투표에 따라 학생들에게 성 건강 교육을 의무적으로 가르치게 된다. 이번 주민투표 캠페인을 이끈 워싱턴주 관리자 코트니 노먼 씨는 “워싱턴주의 대다수가 포괄적인 성교육에 대한 엄청난 지지를 보여준다.”라고 밝히며 “워싱턴주의 젊은이들에게 정말 좋은 소식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법안은 이미 워싱턴 주 의회는 통과되었고 주지사는 2020년 3월 상원 법안 5395(SV5395)에 서명했으며 주민투표에서 ‘Washington Referendum 90’ 법안으로 최종 찬성되었다. 이 법안은 2021~22학년도부터 6~12학년 학생들에게, 2022~23학년도부터는 K-5학년을 포함한 모든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종합적인 성건강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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