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아메리카, ‘진로’ 첫 출시
진로이즈백(이하 진로)을 미국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한국 대표 종합주류기업 하이트진로의 미국법인인 하이트진로아메리카(법인장
강경태)가 ‘진로’를 미국에 출시하며 소주 시장 확대에 나섰다. 초도물량은 62만병
규모로 소주 인지도가 높은 큰 도시를 중심으로 우선 판매될 예정이다.
진로는 1970년대 출시했던 제품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지난해 4월 한국에 출시했다. 스카이블루 색상의 병과 16.9도의 편한 음용감으로 출시 초부터 세대를 아우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출시 13개월 만에 3억병 이상 판매되는 등 한국 소주시장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번 출시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의 소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하이트진로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15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달라스, 뉴욕 등의
순으로 도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참이슬과 함께 진로 역시 한국 음식과의
페어링을 소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아메리카 강경태 대표는 “미국에서 진로 출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던 만큼, 한국 출시 1주년을 맞아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며 “하이트진로아메리카는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주류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아메리카는 1986년 LA에 설립한 하이트진로의 첫 해외법인으로 올해 34주 년을 맞았으며, 한국의 대표 브랜드인 참이슬과 진로24, 자몽에이슬, 하이트, 맥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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