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한 남성,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운 아이들에게 시리얼 나눔 펼쳐
수년간 타코마 코비 아모 아포슨씨는 이웃들에게 파란색 버스를 몰고 다니는 사람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파란색 버스는 일명 ‘평화의 버스’라고 불린다.
그는 타코마 지역 홈리스에게 양말과 담요를 전달해 왔으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멕시코
국경도 다녀온 적이 있다. 그러나 아포슨씨는 홈리스 나눔 이외에 한 가지 나눔을 더 실천하고 있다.
바로 어린 학생들에게 아침 시리얼을 나눠주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학교가 휴교를 하고 직장을 잃고 집에 있는 시민들이 늘어나자 그는 아이들에게
아침 시리얼을 배달하고 나섰다.
현재 그는 자신이 평소 타고 다니던 버스에 다양한 시리얼을 잔뜩 싣고 다니면서 모닝 시리얼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아포슨씨는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에게 시리얼을 나눠주고 서로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히며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시리얼은 시나몬이나 하얀 눈꽃이 내린 플레이크 시리얼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평화의 버스(The Peace Bus) 고우펀드미(GOFUNDME) 계좌에는 천 달러 이상 모금이 되었다”라고
밝히며 “오늘 아침에는 어떤 한 이웃이 백 달러를 자신에게 전달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평화의 버스의 모닝 시리얼 나눔에 동참하고 싶은 시민들은 웹사이트 www.thepeacebus.org에서 자세한
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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