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 냄비로 진짜 부대찌개를!!! 한국에서처럼 드세요 mikook
<카라신 통3중 부대찌개 스테인레스 전골냄비> www.mikook.com
라면사리 하나 추가요!!!ㅎㅎㅎ꼬들꼬들한 라면이 익으면 뜨겁지만 후루룩~~ 금새 없어지는 라면 사리^^
부대찌개하면 놀부 부대찌개 생각나시나요?
그런데 이런 부대찌게 냄비에도 트랜드가 있답니다.
요즘 한국에서는요~ 새로 생기는 부대찌게 음식점들이나, 끓이면서 먹는 찌개집들은~
바로 요 찌개 냄비로 바꾸는 추세랍니다.
냄비의 재질이나 싸이즈는 식구에 맞춰서 고르시면 되실거구요,
레서피가 워낙 잘 발달되어,
냄비만 똑같아도 그 맛집에서 먹는 느낌이 물씬 납니다.
오늘은 제품소개보다는,,, 수다한번??^^
부대찌개하면 부대찌개의 원조 의정부 부대찌개입니다.
요즘은 부대찌개 골목으로 아예 자리매김 되어있을 만큼 부대찌게집들이 모여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같은 맛을 내지는 않죠 ㅎㅎㅎㅎ
수 많은 부대찌게집 중에서 원조 중의 원조는 사실 몇집 안되는데요. 그 옛날 소싯적, 제가 가던 곳을 살짝 말씀드리면….
이야기는 어느 허름한 가게에서 시작됩니다.
어디선가 할머니가 이따만하게 크은~~넓고 오목한 냄비를 들고 오십니다.
그곳에는 먹음직스러운 뽀얀 육수와 함께 냉면 사발만큼 큰 재료들이 가득히 들어있어요
그리고는 높고 큰 양은 뚜껑을 무심하게 덮어놓고!
스탠 냉면 사발 한가득, 금방 찧은 마늘에 숟가락 하나 턱 꽂아서 테이블에 놓으십니다.
할머니가 말씀하십니다. ’마늘은 지금 넣지마. 팔팔끊으면 이만큼 넣어’
그 이만큼은 주먹 만큼 정도..
그렇게 많이? 그리고 마늘을 나중에?
우린 어리니까..근데 그집이 제일 맛있으니까, 네~~~합니다.
근처 살았던 것도 아닌데.. 그 맛을 못 잊어서 1호선 의정부행을 타고 가거나,
승용차 하나에 친구들을 꾸역꾸역 밀어넣고.. 가서 먹은 소중한 기억..
어느날 부대찌개골목이 생기면서, 할머니네 가게는 사라졌어요.
그 골목 안에 계실 것 같아 우리는 열심히 가게 안을 들여다 보았더랬어요..
결국 할머니집은 못찾고 다른 부대찌게집에 들어가 할머니의 부고 소식을 전해들었죠…….
그 후론, 의정부에 갈 일이 없었습니다.
부대찌개 한 그릇에는 선한 웃는 눈빛으로 끄더끄덕 하시던 외할머니같은 할머님.. 그런 추억이 다행히 저에겐 있습니다.
그 후 저의 부대찌개의 비법은 마늘 나중에 넣기! 많이 넣기 입니다^^
베트남 모자 거꾸로 해놓은 것 같은 냄비에서 점점 변하고 변해 이렇게 이쁘고,
전체적으로 열전도 잘 되는 짜잔~~부대찌개냄비ㅎㅎ
이제 우리 아이들의 부대찌개 냄비는 이런 모양이 아닐까요?
집에서 식탁 가운에 떡하니 냄비놓고 숟가락 하나씩 들고 막 퍼먹는...ㅎㅎㅎ
부대찌개든 김치찌개든 찌개는 요냄비에 하셔야 제맛이지요^^
댓글 0
게시판 이용안내
게시판 용도와 맞지 않는 비방, 욕설이 포함된 글은 저희 사이트의 운영 방침에 따라 작성자의 의견없이 삭제 될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댓글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