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올 연말 시즌 미국 전역에서 25만 명 신규 채용

아마존이 올 연말 시즌을 맞아 미국 전역에서 25만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채용에는 시골 지역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사회도 포함된다.

이번 채용은 풀타임, 파트타임, 계절직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며, 풀타임 및 파트타임 직원은 평균 시급 23달러와 복리후생을 제공받는다. 계절직 직원도 평균 19달러 이상의 시급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일자리는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아마존 채용 사이트(hiring.amazon.com)에 게시된다.

아마존은 계절직이 특히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단기간 추가 소득을 원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력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도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매년 계절직으로 입사한 직원 중 상당수가 관리자, 트레이너, 팀 리더 등으로 성장하며 장기 근속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계절직 직원에게는 유연한 근무 일정, 높은 급여, 연말 시즌 운영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원들은 의료보험, 교육 프로그램, ‘Career Choice’와 같은 학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학위나 자격증 취득을 지원받으며 경력을 쌓을 수 있다.

아마존 글로벌 운영 경험 부사장 샌디 고든은 “연말 시즌을 준비하며 25만 명의 새로운 팀원을 맞이하게 돼 기대된다”며 “오늘의 기회가 내일의 경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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