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시애틀, 스포츠 경기로 교통 대혼잡 예상

이번 주말에는 마리너스, 시호크스, 사운더스 팬들이 모두 시애틀 다운타운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킹카운티 메트로, 사운드트랜짓, 시애틀 교통국(SDOT)은 팬 수송을 위한 특별 계획을 마련했다.

킹카운티 메트로는 필요시 예비 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며, 사운드트랜짓 역시 사운더 서비스와 라이트레일 추가 열차를 운행해 경기 종료 후 몰리는 수요를 처리할 계획이다.

SDOT 임시 국장 아디암 에머리 씨는 가능한 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그는 “미리 계획을 세우고 버스 노선을 확인하세요. ORCA 카드 없이 집을 나서지 마시고, 도보·자전거·스쿠터도 훌륭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4시간 운영되는 시 교통 관제센터 엔지니어들이 실시간으로 교통 혼잡을 모니터링하고, 신호 타이밍을 조정하며, 사고 대응팀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시작 시간이 분산돼 수요도 일부 분산되겠지만, 특히 일요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애틀 시 당국은 팬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모든 교통 수단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시애틀 매리너스
게임 1: 10월 4일(토) 오후 5:38 (PDT)
게임 2: 10월 5일(일) 오후 5:03 (PDT)
장소: T-모바일 파크
상대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Detroit Tigers)

시애틀 사운더스 FC
상대팀: 포틀랜드 팀버스 (Portland Timbers)
일시: 10월 4일(토) 오후 7:30 (PDT)
장소: 루멘필드

시애틀 시혹스
상대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Tampa Bay Buccaneers)
일시: 10월 5일(일) 오후 1:05 (PDT)
장소: 루멘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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