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첫 ‘지역 내’ 말라리아 감염 의심 사례 발생, 보건당국 긴급 조사 착수

피어스 카운티에서 해외여행 이력이 전혀 없는 한 여성이 8월 2일 말라리아 진단을 받아 워싱턴주 내 최초로 ‘지역 내’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보건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해당 여성은 현재 치료를 받으며 상태가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다. 타코마-피어스 카운티 보건국은 워싱턴주 보건부(DOH) 및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협력해 감염 경로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임스 밀러 보건 책임자는 “의료 절차 및 혈액 노출 가능성과 함께 모기를 통한 감염 경로를 집중 조사하고 있으며, 현장 모기 포획 작업도 병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해외 여행 이력이 있는 말라리아 환자를 물었던 모기가 감염을 전파했을 가능성을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말라리아는 모기를 매개로 하는 기생충 질환으로, CDC에 따르면 주요 증상은 고열, 오한, 근육통, 두통, 피로감이며 메스꺼움, 구토, 설사도 동반할 수 있다. 잠복기는 7일에서 30일까지 다양하며, 사람 간 직접 전염은 불가능하다.

초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늦어지면 생명에 위협이 되지만, 항말라리아제 복용 시 완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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