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구인건수,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
지난 4월 미국의 구인건수가 지난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국 노동부는 고용주들이 4월에 810만 개의 공석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3월의 850만 명에서 40만 명이 감소한 수치이다.
월별 채용 공고 기록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 최고치인 1,220만 명에서 구인건수는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 2021년 이전에는 800만 명을 넘은 적이 없었으나 2022년 구인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봉쇄에서 회복되면서 기업들이 근로자를 절실히 필요로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신규 채용자 수는 3월 562만 명에서 4월 564만 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자발적 실직자도 341만 명에서 351만 명으로 늘었다.
정리해고를 당한 비자발적 실직자는 3월 160만 명에서 4월 152만 명으로 약 8만 명 줄었다. 이는 2022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