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알럽, 9시간 동안 뜨거운 차 안에 방치된 아기 사망
100도가 넘는 차 안에 9시간 동안 남겨졌던 아기가 결국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퓨알럽 경찰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서 병원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으며, 아기를 맡아 임시로 돌보고 있던 양어머니가 일하러 들어가면서 차 뒷 좌석에 있던 아기를 잊고 내린것으로 조사됐다.
퓨알럽 경찰국의 댄 보던 대위는 “그녀는 직장에 도착해서 모든 업무를 마치고 퇴근을 해서 나왔을 때 자신의 차 뒷좌석에서 아기를 발견했다.”라고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날의 기온은 화씨 70~75도였으며, 아기를 발견했던 시간은 오후 6시 15분쯤으로 당시 차 안의 온도는 100도가 넘던 상황이었다고 경찰은 말했다.
경찰은 “인명 구조 조치”를 시도했지만 1살이 조금 넘은 아기가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아기의 양어머니와 그녀의 파트너가 맡아서 기르고 있던 또 다른 아이는 현재 아동 보호 서비스로 넘겨졌다.
시애틀 경찰국(SPD)은 “어린이나 애완동물을 뜨거운 차 안에 두지 말 것”을 당부했으며 “특히 어린아이들의 몸은 성인보다 3~5배 더 빨리 뜨거워지기 때문에 특히 위험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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