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의 유래와 구멍은 왜 생겼을까? (feat. 포틀랜드 도넛맛집)

여러분, 도넛 좋아하시나요? ?

저는 도넛을 보고 어느 날 갑자기

‘도넛의 구멍은 왜 생겼을까? ‘

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어요.
그런데 의외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썰들이 많아
나눠보려고 합니다 ??

도넛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언제나 원 모양 중앙에 구멍이 뚫려 있는 모양을 하고 있죠!

그런데 사실….
처음부터 도넛에 구멍이 뚫린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

먼저 ‘도넛의 기원’부터 알아보자면
16세기 네덜란드 사람들이 즐겨 먹은 음식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구멍이 없었다고 해요.

그러다가 19세기,
미국 해군 출신인 핸슨 그레고리가
매번 설익은 도넛을 만들게 되자 도넛에 구멍을 뚫으면서 현재의 도넛 모양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과학적으로도 반죽의 가운데에 구멍을 뚫고
기름에 튀기면 표면의 넓이가 넓어져 열이 잘 전해진다고 하니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합니다. ?

아! 이 해군 함장 한센 그레고리가 항해 도중 먹기 쉽도록 도넛에 구멍에 뚫어 키 손잡이에 꽂아 먹었다는 설도 있네요.

또 하나의 설은 다음과 같아요.

영국의 청교도들이 종교의 자유를 찾아
아메리카 신대륙으로 향해 가던 중 네덜란드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당시 네덜란드에는 ‘오키코엑’이라는 호두를 올려 튀긴 과자가 있었는데,
미국에서는 그런 과자를 만들기 힘들자 그 자리에 호두 대신 그냥 구멍을 뚫어버렸다는 설입니다.

제가 제일 재밌다고 생각했던 설도 있어요!

19세기 무렵
미국의 어느 한 인디언 마을에서 화살로 물건을 맞추는 내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때 마을에 살고 있던 한 부인이
동그란 빵을 만들고 있었는데
내기를 하던 인디언이 그 빵을 표적으로 해
빵 반죽 가운데를 정확히 명중시켰고
이에 놀란 부인이 반죽을 기름통에 빠뜨리게 되었다해요. ?

그런데 부인이 건져보니
의외로 빵이 골고루 튀겨지면서 맛도 더 좋아
그 후로 일부러 반죽에 구멍을 뚫어 튀기게 되었다는 설입니다.

정말 의외인 도넛 구멍의 유래
(인디언 명중썰 같은 건 상상도 못했어요!)

여러분도 앞으로 도넛을 먹을 때
계속 생각날 것 같지 않으신가용 ???

그리고 어떤 썰이 가장 신빙성 있게 느껴지시나요?!

1. Delicious Donuts

? 12 SE Grand Ave, Portland, OR 97214
mon – sat 05:00am – 01:00pm, sun off

2. Pip‘s Original Doughnuts & Chai

? 4759 NE Fremont St, Portland, OR 97213
everyday 08:00am – 04:00pm

3. Sweetpea Baking Co.

? 1205 SE Stark St, Portland, OR 97214
mon – sat 08:00am – 06:00pm
sun 09:00am – 05:00pm

4. Nola Doughnuts

110 NW 10th Ave, Portland, OR 97209
everyday 07:00am – 09:00pm

5. Voodoo Doughnut

1501 NE Davis St, Portland, OR 97232
everyday 24 hour

6. Blue Star Donuts

1155 SW Morrison St #102, Portland, OR 97205
mon – sun 07:00am – 08:0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