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2025년 미국에서 인기 급상승한 육아 앱 TOP

2025년 미국에서 부모와 가족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육아 관련 앱은 ‘라이프360(Life360: Stay Connected & Safe)’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이 앱은 2024년부터 2025년 7월까지 부모·가족용 앱 중 다운로드 수와 수익에서 모두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수익은 약 2억5천만 달러에 달했다.

라이프360은 가족 간 실시간 위치 공유와 안전 확인 기능을 제공해, 자녀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긴급 상황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문가들은 “부모들이 자녀의 안전을 위해 가장 신뢰하고 활용하는 앱”이라고 평가했다.

라이프360 외에도 다양한 특화 기능을 제공하는 육아 앱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패밀리앨범(FamilyAlbum – Photo Sharing)’은 육아 사진 공유와 보관에 최적화돼 2025년 7월 기준 미국 구글플레이·iOS 육아 카테고리에서 사용량 1위를 기록했다.

‘허클베리(Huckleberry: Baby & Child)’는 아기의 수면 패턴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맞춤 수면 계획을 제공하며 안드로이드 카테고리 2위에 올랐다. ‘나닛(Nanit)’은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동해 아기의 수면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기능으로 3위를 차지했다.

출산과 육아 전반을 다루는 ‘베이비센터(BabyCenter)’와 ‘왓 투 익스펙트(What to Expect)’ 등 정보·커뮤니티 기반 앱들도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육아 앱 시장은 안전, 기록·공유, 수면 관리, 정보 제공 등 세분화된 기능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부모들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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