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사춘기 자녀들의 반항 심리
인류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성인식을 치르는 문화권에서는 사춘기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
다고 한다. 2차 성징이 나타나고 성인식을 치르고 나면 바로 어른으로 대해지기 때문이다.
즉 현대사회에서 사춘기의 갈등이라는 것은 몸이 성장 했는데 정신적으로 인정해 주지 않는
산업화된 사회에서 만들어지는 현상일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정신분석가 피터 볼스도 그의 저서에서 사춘기에 발생하는 많은 어려움의 원인은
아이가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기 위한 투쟁이라고 밝혓다.
이제는 어른으로 부모와 떨어져 살아야 하는데 산업화된 사회에서는 그게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다. 공동체가 무너지고 핵가족화 되면서 완전히 독립하기까기 많은 시간이 걸리고 몸은
어른이 되었는데 여전히 부모와 살아야 한다는 것이 사춘기의 갈등을 더욱 극심하게 가져
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감정적으로 불편함이 강력하게 발생한다.
그러므로 사춘기 반항 심리가 생겨날 때 우선 아이의 자기 방, 자기 공간, 취미 생활을 최대한
존중해 주는 것이 필요다. 아이는 사춘기가 되면 문을 잠그고 독립적인 행동을 하려고 한다.
부모가 이걸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물론 무조건 허용해야 된다는 건 아니지만 아이가 자신의
인생을 결정할 권리가 있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
리더쉽 강사 이진아씨는 사춘기를 강하게 겪는 아이를 보면 그 뒤에는 반드시 강압적인 부모가
있다고 밝혔다. 아이가 갑자기 이상해졌다고 느끼고 사춘기를 겪고 있다고 느낀다면 지속성을
가지고 아이를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봐야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사춘기에는 인성이 확립되지 않은채 본능만 발달하게 돼 일관성이 없는 인간관계 불복종등의
현상을 나타내게 마련이며 부모로부토 독립하고 싶어하고 또래집단과 친밀해지면서 부모에게
비판적이 된다. 그러므로 설사 자녀가 부모를 무시하는 태도와 언사를 보인다고 하면 일단 자리를
피하고 너가 잘못했다는 식의 너 대화법 보다는 이런 상황을 겪고 있는 나의 기분에 대한 나 대화법으로
대화를 이어 가길 전문가는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