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직장맘인데 아이가 아침마다 떨어지지 않으려고 해요
마로서 사랑하는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떠맡기듯 떼어놓고 일하러 나간다는 것은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특히 아이가 아침마다 울면서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매달릴때는 어찌 해야할지
모른다. 이런일이 아침마다 반복되면 감정적으로 엄마도 아이에게 죄인이게 되고 마음이 힘들어진다.
아이들 중에는 낯선 환경을 극도로 싫어하고 거부하는 아이들이 있다. 엄마와 분리가 어렵거나 낯선 것을
위험하다고 여기고 도전하는 것을 꺼린다.
만약 아이가 낯선 것에 대한 불안이 있다면 우선 아이와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연습이 필요하다. 아이가
낯선 환경에 적응 하려면 엄마와 다시 만날 수 있을거야 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또한 생활속에서 작은
헤어짐을 연습하게 한다. 아빠와 같이 있으면서 엄마가 잠깐 쓰레기를 비우러 다녀온다던지 아님 마켓에
잠시 다녀오는등 생활속에서 다른이와 함께 있지만 잠깐 있으면 엄마가 다시 돌아온다는 경험이 필요하다.
또한 아이가 평소에 보이는 태도로 낯선 환경에 노출 됐을경우 힘들어 할때는 미리 적응기를 가져 보게
하는것도 필요하다. 즉 차츰 엄마와 헤어지는 시간이 있다는 것을 연습함으로써 데이커에나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엄마와 떨어지는 시간들을 연습하게 한다.
또한 아이가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왔다면 반드시 쉴수 있는 공간과 환경을 조성해 주어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시간을 마련해 주자. 또한 아이의 입장에서 가지게 되는 걱정과 염려를 공감해 주고 함께 나눠주는
시간을 가져주면서 아이의 걱정되는 마음을 읽어주고 엄마로부터 이해 받고 느낄 수 있게 해주자.
아이들이 발달에서 보이는 모든 행동들은 당연한 발단 단계의 하나이다. 무엇보다 아이의 마음을 다독여
주고 엄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아이가 세상으로 한발짝씩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