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아이의 공감능력을 어떻게 키워줘야 하나요

공감능력이란 상대방의 마음이나 생각을 가신도 똑같이 느끼거나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자기 생각에만 빠져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해하기
힘들어한다.

공감능력은 평생을 두고 필요한 가장 중요한 능력 중에 하나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가족과 친구 및 자신의
둘러싼 여러 사람들과 공감하면서 서로 감정 교류를 한다는 것은 행복해질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장기에 부모와의 편안한 관계 속에서 공감능력을 성장시키며 다양한 감정을 경험해 본다는
것은 아이가 평생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지 결정하는 문제이다.

우리 아이의 공감능력을 키워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아이가 느끼는 구체적인 감정을 언어로 표현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어려워한다. 이럴 땐 아이가
느끼는 슬픔. 당혹감. 속상함등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정확한 단어로 표현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와 엄마의 관계는 아이가 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맺는 관계로 아이는 엄마와의 관계를 통해서 다른
관계를 연장시켜 나간다. 그러므로 엄마가 편안하게 아이에게 엄마가 느끼는 감정들을 표현하면 아이는
이를 통해 자신도 다른 이에게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경험해 나간다.

엄마는 아이가 어떤 감정을 표현할 때 우선 감정을 인정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무조건으로 호통을 치거나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지 않으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엄마에게 숨기게 된다. 감정은 편안해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건강하고 기능적이며, 건설적인 공감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관리하고 자부심을 형성하고, 자신의
한계를 정하는 방법을 알고, 감정적으로나 지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능숙하게, 소중한 관계를 맺어 자신의
인생을 잘 살아 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