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카운티, 월드컵 안전 대비 2,500만 달러 투입 추진…루멘필드 대대적 보안 강화

킹카운티가 오는 6월 열리는 2026 FIFA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약 2,500만 달러 규모의 공공 안전 예산 투입을 추진한다. 글로벌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대비한 지역 역사상 최대 수준의 안전 대응 작전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계획은 기르마이 자힐레이 킹카운티 행정관이 제안한 것으로, 주요 예산은 인력 초과 근무 수당과 추가 सुरक्षा 인력 투입에 사용된다. 또한 해외 관람객을 고려해 긴급 안내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하는 데에도 일부 예산이 배정될 예정이다.
경기가 열리는 루멘필드는 대대적인 보안 개편이 이뤄진다. 경기장 주변에는 외부 침입을 막기 위한 대형 방호 펜스와 차량 차단 장치가 설치될 예정이며, 일부 인근 주차장은 폐쇄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번 안전 운영의 핵심 컨트롤타워는 시애틀이 아닌 렌턴 지역에 마련되는 긴급 대응 센터다. 해당 센터에는 경찰·소방·보건 당국 등 약 80~90명이 상시 대기하며 경기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하게 된다.
킹카운티 비상관리 책임자인 브렌던 맥클러스키는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외부 위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어떠한 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당국은 이번 월드컵 안전 계획 수립 과정에서 과거 시애틀 시애틀 시호크스의 슈퍼볼 우승 퍼레이드 운영 경험을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대규모 인파 관리 경험이 이번에도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한편, 경기장 주변 교통 혼잡과 보안 강화 조치로 인해 접근성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관계 당국은 관람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이번 2,500만 달러 예산안은 최종 승인을 거쳐야 하며, 승인될 경우 킹카운티의 월드컵 대응은 지역 역사상 가장 대규모 공공 안전 프로젝트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