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일부 해안, 4월 7일까지 레이저클램 채취 허용

워싱턴주 해안에서 봄철 대표 체험인 레이저클램 채취가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워싱턴주 어류·야생동물국(WDFW)은 롱비치, 트윈하버스, 코팔리스, 모크록스 해변에서 4월 1일부터 7일까지 총 7일간 레이저클램 채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채취는 모두 바닷물이 가장 많이 빠지는 시간대(자정~정오)에 진행되며, 날짜별로 개방 해변이 달라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가장 채취가 잘 되는 시간은 물이 가장 낮아지기 1~2시간 전이다.

주 보건당국은 해양 독소 검사를 통해 안전 기준을 충족한 해변만 개방하고 있다. 도모익산 수치가 기준 이하일 때만 채취가 허용되며, 최종 개방 여부는 시작 직전 확정된다.

채취 규정도 엄격하다. 1인당 하루 최대 15개까지 채취할 수 있으며, 크기와 관계없이 처음 채취한 15개를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 또한 4월 1일부터 새로운 낚시 라이선스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16세 이상은 반드시 2026~2027년 유효 면허를 소지해야 한다. 기존 라이선스는 3월 31일부로 만료된다.

WDFW는 이번 일정 이후에도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추가 채취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며, 일부 기간은 롱비치 조개 축제와 맞물려 운영된다. 다만 올림픽 반도 북부 칼라록 해변은 개체 수 감소로 이번 시즌에도 개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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