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어린이 대상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열린다…5월 20일까지 접수

전 세계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뜻깊은 대회가 열린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가 3월 30일부터 5월 20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느낀 경험과 감정을 그림일기 형식으로 표현하도록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만 12세 이하(2026년 12월 31일 기준) 재외동포 어린이로, 해외 거주 5년 이상 또는 다문화가정 어린이 중 한국 국적을 보유하지 않은 경우도 포함된다.

특히 한국학교나 한글학교 재학생뿐 아니라 일반 재외동포 어린이도 참여할 수 있어 폭넓은 참여가 기대된다.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www.ikefkids.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담당 교사를 통해 단체 접수할 수 있다.

개인 참가자의 경우 보호자가 직접 신청해야 한다. 작품은 A3 규격으로 제출해야 하며, 지정된 양식을 따라야 한다. 심사는 예비 심사를 시작으로 1차, 2차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본선 진출자 20명은 보호자와 함께 한국을 방문해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현지에서 본선 대회와 시상식도 열린다.

본선 일정은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이며, 참가자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다. 수상자는 총 20명 내외로 선정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한국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정체성과 문화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국 교육기관과 한글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