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격차 해소·친환경 통학버스 도입에 5,700만 달러 지원

워싱턴주가 디지털 형평성 확대와 친환경 교통 전환을 위해 총 5,700만 달러 규모의 연방 지원금을 확보했다.

워싱턴주 상무부와 마리아 캔트웰 연방 상원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자금은 고속 인터넷 접근 확대, 사이버 보안 교육, 부족(Tribal) 지역 통신 인프라 구축, 그리고 무공해 통학버스 도입 등에 사용된다.

우선 약 1,598만 달러는 주 광대역 사무국(Broadband Office)에 배정돼 디지털 격차 해소 사업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고속 인터넷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사이버 보안 문해 교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추진된다. 현재 워싱턴주에는 약 20만 가구가 여전히 브로드밴드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약 3,230만 달러는 부족 지역 고속 인터넷 구축을 위해 지원된다. 해당 자금은 툴라립, 스위노미시, 마카, 로어 엘와, 스포캔 부족 등에 배분돼 수백 가구에 인터넷을 공급하고 원격 의료 및 교육, 디지털 접근성 향상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약 840만 달러는 디젤 통학버스를 전기 등 무공해 차량으로 교체하는 데 사용된다. 우드랜드 교육구는 14대의 디젤 버스를 교체하며, 워싱턴주 환경국은 올림피아, 벨뷰 등 4개 학군에서 총 13대를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콜빌 부족 지역에서도 차량 교체가 진행된다.

캔트웰 의원은 “디지털 접근성과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주민 보호와 경제 기회 확대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지원이 지역사회 전반의 기술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투자가 디지털 격차 해소와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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