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접근성 확대 나선 시애틀…11개 단체에 대규모 지원

시애틀시가 디지털 격차 해소와 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해 총 45만 5천 달러 규모의 ‘기술 매칭 기금(Technology Matching Fund·TMF)’ 보조금을 11개 지역 단체에 지원한다.
TMF는 시애틀시와 지역 커뮤니티 단체들이 협력해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1997년 시작됐다. 올해 선정된 단체들은 디지털 문해 교육, 기기 지원, 기술 지원, 디지털 내비게이터 서비스, 인터넷 연결 지원 등을 통해 20개 언어권 커뮤니티를 도울 예정이다.
케이티 윌슨 시애틀 시장은 성명을 통해 “너무 많은 이웃들이 디지털 격차로 인해 교육, 더 나은 일자리, 커뮤니티 참여 기회에서 소외돼 왔다”며 “이번 지원은 그런 장벽을 줄이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조금을 받기 위해 신청 단체들은 요청 금액의 최소 25%를 현금, 자원봉사 시간, 기타 기여 방식으로 매칭해야 했다. 올해 선정 사업들의 지역사회 매칭 규모는 총 16만 8,136달러에 달했다. 올해 TMF에는 모두 53건의 신청서가 접수됐으며, 컴캐스트와 T-모바일도 기업 후원사로 참여했다.
선정된 주요 단체와 사업에는 청소년 그래픽디자인 진로 프로그램, 이민자·난민 대상 디지털 접근 지원, 리틀사이공 소상공인 디지털 문해 프로젝트, 노숙 상태를 벗어난 주민들의 인터넷 접근 지원 등이 포함됐다.
시애틀시는 이번 지원이 저소득층, 이민자, 난민, 청소년, 여성, 홈리스 경험자 등 기술 접근에서 소외되기 쉬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WOWSEATTL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