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건조한 봄 온다… 워싱턴주 서부 날씨 변화 주목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발표한 최신 계절 전망에 따르면, 워싱턴주 서부 지역은 올봄 평년보다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 당국은 4월부터 6월까지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40~50%에 이른다고 전망했다. 강수량 역시 평년보다 적을 확률이 40~50%로 분석됐다.

이번 전망은 최근 이어진 폭우와 온화한 기온으로 눈 적설량이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향후 봄철뿐 아니라 여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실제로 대규모 수증기 유입의 영향으로 최근 며칠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스카이코미시 강 일대에서는 홍수 피해도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눈 적설량 감소와 함께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경우, 봄철 스키 시즌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여름철 산불 위험과 물 사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NOAA는 이번 건조 현상이 극심한 가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으며, 최소한 6월까지는 심각한 가뭄 재발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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