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년 위한 ‘차세대 청년 컨퍼런스’ 개최…K-방산·드론·K-콘텐츠 미래 산업과 한반도 평화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와 주시애틀총영사관은 오는 3월 28일 차세대 리더를 위한 ‘차세대 청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방산과 K-문화 산업, 그리고 평화통일을 주제로 청년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한인 청년들이 미래 산업과 국제 협력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모색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최근 한국은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문화 강국이자 첨단 방위산업을 기반으로 한 국방 기술 강국으로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음악과 영화, 드라마 등 K-콘텐츠는 세계 젊은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한국 문화의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특히 그룹 BTS의 음악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그리고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Parasite)’ 등은 한국 문화가 세계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화적 영향력이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국제사회에서 평화와 협력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방위산업과 첨단 기술 분야를 경험한 전문가 강연도 진행된다. 대한항공 소속 미주 지역 항공우주 산업 전문가인 안수빈 부장이 연사로 참여해 한국 방위산업의 성장 과정과 항공우주 기술, 드론 및 무인기 등 미래 국방 기술의 발전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안 부장은 또한 글로벌 방산 산업 속에서 한국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와 함께,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와 진로 가능성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다.
문화 분야에서는 한국에서 활동 중인 방송 드라마 작가이자 문화 산업 전문가인 한영미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한 작가는 드라마와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K-콘텐츠 산업의 성장 과정과 스토리텔링의 중요성, 그리고 청년들이 창작 산업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K-방산과 K-문화는 서로 다른 분야처럼 보이지만 국가의 미래와 평화를 지키는 중요한 축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청년들이 기술과 창의성을 결합한 새로운 리더십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