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작품상 영예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One Battle After Another)’가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올해 오스카의 최고 영예를 안았다.
2026년 아카데미 시상식은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렸으며,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작품상과 함께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감독상 역시 이 작품을 연출한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에게 돌아갔다.
남우주연상은 영화 ‘시너스(Sinners)’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마이클 B. 조던이 차지했다. 그는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생애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영화 ‘햄넷(Hamnet)’에서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보여준 제시 버클리가 받았다.
올해 가장 많은 후보에 오른 작품은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시너스’로, 총 16개 부문 후보에 올라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영화는 최종적으로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올해 작품상 후보에는 ‘버고니아(Bugonia)’, ‘F1’,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 ‘햄넷(Hamnet)’, ‘마티 슈프림(Marty Supreme)’, ‘더 시크릿 에이전트(The Secret Agent)’, ‘센티멘털 밸류(Sentimental Value)’, ‘시너스(Sinners)’,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한국계 감독 메기 강이 공동 연출한 애니메이션 영화 ‘KPop Demon Hunters’는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삽입곡 ‘Golden’이 주제가상(Best Original Song)까지 받으면서 2관왕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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