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차이나타운 설날 축제서 태권도 시범…조기승 태권도 시범단 큰 호응


조기승 대사부가 이끄는 태권도 시범단이 지난 3월 7일 시애틀 차이나타운에서 열린 설날 문화행사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시애틀 차이나타운 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에서 열린 이번 설날 축제는 차이나타운 비즈니스개발협의회(CIDBIA)가 주관했다. 이 행사는 지역 아시아계 커뮤니티가 함께 새해를 기념하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한국과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아시아 문화권이 참여해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다민족 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2025년 워싱턴주가 음력 1월 1일을 공식 설날(Lunar New Year)로 지정한 이후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워싱턴주 전역에서 다양한 설날 축제가 진행되는 가운데 시애틀 차이나타운 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특별 초청을 받은 조기승 태권도 시범단은 고난도 격파와 절도 있는 동작,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중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32년 동안 태권도를 통해 대한민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 역할을 해 온 조기승 대사부는 “미 주류사회에 태권도를 알리고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쉬는 날 없이 언제 어디든 찾아가 대한민국 K-문화 보급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어릴 때부터 태권도 시범단 활동을 함께해 온 아들 조예찬(Joshua Cho·국기원 5단)이 국제 사범 자격증을 취득하고 각종 퍼레이드와 시범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태권도를 알리고 있다”며 “아들로서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매년 차이나타운 설날 행사에 방문한다는 관람객 베티씨는 “행사 중 가장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공연이었다”며 “예의와 규율, 자신감까지 보여주는 태권도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도 마스터 조 태권도 시범단이 다시 참가하느냐”고 묻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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