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스카운티 퓨알럽 남성, 다크웹 펜타닐 판매 혐의로 징역 42개월 선고

퓨알럽에 거주하는 남성이 다크웹을 통해 펜타닐이 포함된 불법 약물을 판매한 혐의로 연방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퓨알럽에 거주하는 트레버 스티븐 하르는 타코마 연방지방법원에서 징역 42개월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다크웹에서 온라인 마켓을 운영하며 펜타닐이 섞인 알약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하르는 합법적으로 제조된 진통제처럼 보이도록 만든 펜타닐 함유 알약 10만 개 이상을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퓨알럽의 한 창고를 포장과 배송 거점으로 사용하며 추가로 약 1킬로그램에 가까운 펜타닐 알약을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을 맡은 티파니 카트라이트 연방 판사는 이번 사건이 단순한 소규모 마약 거래가 아니라 대량의 펜타닐을 판매하기 위한 정교한 범죄였다고 지적했다.

연방 검찰 측은 그가 미국 전역의 구매자들에게 우편으로 약물을 발송했으며, 펜타닐 과다복용 사망이 급증하던 시기에 이러한 범행을 저질러 심각한 위험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특히 배송 과정에서 우편 직원들도 노출 위험에 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수사는 2023년 초 다크웹에서 판매되는 펜타닐 알약에 대한 조사로 시작됐다. 수사관들이 ‘M30 옥시코돈’으로 광고된 알약을 구매해 검사한 결과 실제로는 펜타닐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운영자로 하르가 지목됐다.

하르는 2024년 2월 피어스카운티에서 펜타닐 알약 1만 개 이상이 들어 있는 소포를 발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2024년 3월 11일 수사당국이 그의 주택과 사무실, 차량, 창고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펜타닐 알약과 마약 판매 수익, 배송 장비 등이 발견됐다. 또한 수사 당국은 약 5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압수했으며, 이는 마약 거래 수익으로 몰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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