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8개 공원에 산책로·그린웨이 확충 추진…4월 28일 주민투표로 결정

타코마 시내 8개 공원에 새로운 산책로와 그린웨이가 조성되거나 기존 시설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오는 4월 28일 실시되는 2026년 공원 채권안이 주민투표에서 통과될 경우에 한해서다.

타코마 공원관리국은 이번 채권안을 통해 최대 1억5,500만 달러를 확보해 최소 40개 이상의 공원과 커뮤니티센터, 동물원 등에서 100건이 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이 최우선 과제로 꼽은 ‘걷기 및 자전거 이용 환경 개선’에 예산이 집중될 예정이다.

설문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 결과, 응답자의 67%는 공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행 및 자전거 접근성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시 전역의 트레일을 확장하고, 공원과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그린웨이 네트워크를 강화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샬럿스 블루베리 파크 신규 트레일 조성, 드롱 파크와 오크 트리 파크 트레일 확장·정비, 라이언스 파크 인근 보행자 교량 설치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러스턴 웨이 그린웨이 조성, 사우스엔드 레크리에이션·어드벤처 캠퍼스 순환형 트레일 구축, 스완 크리크 파크 내 보행·자전거 겸용 교량 설치 및 트레일 개선 사업도 추진된다.

공원관리국은 이번 채권안이 통과되더라도 현재의 재산세율은 인상되지 않으며, 사업은 승인 후 6~8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WOW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