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튼 레이니어 국립공원, 올해부터 예약 없이 입장 가능

마운튼 레이니어 국립공원(Mount Rainier National Park)이 2026년부터 시간대별 입장 예약제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공원 전 구역을 별도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공원 측은 대신 주차 관리 전략을 통해 성수기 혼잡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레고리 더전 공원장은 “마운튼 레이니어 국립공원은 방문객에게 의미 있는 접근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성수기 혼잡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검증된 교통 및 주차 관리 전략을 지속적으로 활용해 안전하고 기억에 남는 방문 경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타임드 엔트리 제도는 최근 몇 년간 방문객 급증에 따라 도입됐다. 특히 7월부터 9월 사이 여름철에 방문이 집중되면서, 니스퀄리와 화이트 리버 입구에서는 입장을 위해 1시간 이상 대기하는 사례도 발생해 왔다. 예약제는 폐지되지만, 공원 측은 여전히 혼잡이 예상된다며 방문객들에게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마운튼 레이니어의 혼잡을 피하려면 사전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공원 당국은 강조했다. 우선 방문 전 공원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과 주차 가능 여부 등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하는 지역의 주차장이 이미 만차일 경우에는 인근의 다른 탐방 구역이나 트레일로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방문 시간 선택도 혼잡을 줄이는 핵심 요소다. 오전 7시 이전이나 오후 4시 이후에 입장하면 비교적 여유롭게 공원을 즐길 수 있다. 여름철에는 해가 길어 오후 늦게 방문하더라도 충분한 탐방 시간이 확보된다. 이와 함께 방문객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보다는 평일 방문을 고려하고, 인기 코스 대신 비교적 덜 알려진 트레일을 선택하면 보다 쾌적한 탐방이 가능하다고 공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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