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참가자 모집… 5월 한국서 4박 5일 일정 진행

주시애틀총영사관에 따르면 ‘2026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참가 신청이 오는 3월 2일 오후 6시(한국시간)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인천, 서울, 파주 등에서 열리며, 전 세계 한인 입양동포 약 90명이 초청 대상이다. 대회는 입양동포의 정체성 회복과 모국 이해 증진, 글로벌 입양동포 간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초청 대상은 18세 이상 입양동포로, 세 그룹으로 나뉘어 선발된다.
A그룹은 입양동포 당사자가 설립·운영하는 단체의 현직 대표자 또는 임원 등 리더 그룹이다. 해당 단체의 정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단체당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B그룹은 대한민국을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 ‘모국 첫 방문자’다. 대회 취지에 부합하는 참가 동기를 갖고 있어야 하며, 행사 종료 후 거주국 내 입양동포 단체나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의사가 있어야 한다. 모국 첫 방문 사실 확인을 위해 출입국 기록 등 관련 자료 제출이 권장된다.
C그룹은 연사·강연자 그룹으로, 입양·정체성·심리상담·리더십·조직운영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특강이나 워크숍 진행이 가능한 인사다. 입양동포 단체의 전 대표나 전임 임원 등 과거 리더로 활동한 경험이 풍부한 경우도 해당된다.
총영사관은 신청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허위로 판명될 경우 참가자 선정 취소, 왕복 항공료 미지원, 향후 관련 행사 참가 제한 등의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한 입양동포 자녀 등은 별도의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방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참가 신청은 두 단계를 모두 완료해야 접수가 인정된다. 먼저 자필 서명이 포함된 참가 신청서 원본을 시애틀총영사관 동포 담당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이어 공관에 제출한 서류 사본을 재외동포청 이메일로 송부해야 한다.
제출 서류는 참가신청서, 다큐멘테이션 릴리즈, 책임면제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등이며, 영어 또는 한국어로 작성할 수 있다. 그룹에 따라 출입국 기록 확인서나 경력증명서, 자격증 등 추가 서류가 요구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3월 16일 관할 공관을 통해 개별 이메일로 통보될 예정이다.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왕복 항공료(일반석 기준)가 지원되며, 행사 기간 중 2인 1실 숙박과 1일 3식 식사가 제공된다. 또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에 필요한 입장료와 부대 경비 등 각종 활동비도 전액 지원된다. 자세한 안내와 필수 제출 서류 양식은 주시애틀총영사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