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정지 상태 운전자, 학교 횡단보도 질주하다 체포… 학생 안전 우려 확산

퓨알럽에서 면허가 정지된 상태의 운전자가 학생들이 있는 학교 횡단보도를 무시하고 차량을 몰고 지나간 혐의로 체포됐다.

피어스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34세 남성 콜 윈터스는 지난 2월 10일 글레이셔 뷰 중학교 인근에서 학교 관계자의 지시를 무시한 채 학생들이 길 위에 있는 상황에서 횡단보도를 통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난폭 운전과 면허 정지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로 체포됐다.

수사당국은 해당 운전자가 애초에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되는 상태였다고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명백한 위험 요소였다고 밝혔다.

보안관실이 공개한 차량 내부 영상에는 운전자가 횡단보도 안전요원에게 욕설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다음 날 진행된 체포 과정에서는 용의자가 경찰의 하차 지시를 거부했고, 반복된 경고에도 응하지 않자 경찰이 차량 창문을 깨고 강제로 체포하는 모습이 바디캠 영상에 기록됐다.

당국은 올해 피어스 카운티 학교 주변에서 차량이 학생을 치는 사고가 이미 네 차례 발생했다며, 횡단보도 안전요원 지시를 무시하거나 학생이 있는 상황에서 운전할 경우 중대한 형사 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행히 올해 발생한 사고들에서 학생들이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지역사회에서는 학교 주변 교통 안전 강화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현재 용의자는 사건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언론 인터뷰에는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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