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나로야 홀(Benaroya Hall), 7월 중순부터 리노베이션 위해 임시 폐쇄

시애틀 심포니(Seattle Symphony)의 공연장인 베나로야 홀(Benaroya Hall)이 올여름 리노베이션 공사를 위해 일정 기간 문을 닫는다.

심포니 측 발표에 따르면 베나로야 홀은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관람객 편의시설과 공용 공간 개선을 위한 마지막 단계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새로운 웰컴 데스크, 티켓 컨시어지, 보잉 컴퍼니 갤러리 내 좌석을 확대한 카페, 커뮤니티 룸, 오버룩 라운지 등이 새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마리아 양 임시 최고경영자 겸 개발·프로젝트 책임자는 “베나로야 홀은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시애틀 문화의 중심이자 지역사회가 모이는 공간”이라며 “업데이트된 시설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영감을 주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음악감독 시안 장이 이끄는 두 번째 시즌인 2026-27 시즌 개막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새 시즌은 오는 9월 19일 시작되며 ‘자연(nature)’과 ‘커뮤니티(community)’를 주요 주제로 구성된다.

시안 장 음악감독은 “산과 물, 숲으로 둘러싸인 시애틀은 자연과 공동체가 살아 있는 도시”라며 “이러한 요소들이 이번 시즌 프로그램 구성에 큰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개막 공연에서는 프로코피예프(Prokofiev)의 ‘리우테넌트 키제(Lieutenant Kijé) 모음곡’과 피아노 협주곡 3번(Piano Concerto No. 3)이 연주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자 왕(Yuja Wang)이 협연자로 참여한다.

Copyright@WOW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