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트랜짓(Sound Transit), 퓨젯사운드 전역 ‘탭 투 페이(Tap-to-Pay)’ 도입
23일부터 라이트레일(Light Rail)·버스 적용… 월드컵 대비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강화

사운드 트랜짓(Sound Transit)이 퓨젯사운드 지역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새로운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 ‘탭 투 페이(Tap-to-Pay)’를 오는 2월 23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승객들은 기존 오르카 카드(ORCA Card) 없이도 비접촉식 신용·체크카드나 모바일 월렛을 단말기에 터치하는 방식으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라이트레일과 대부분의 지역 버스다.
결제는 비자, 마스터카드, 디스커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비접촉식 카드와 애플 페이(Apple Pay), 구글 페이(Google Pay), 삼성 페이(Samsung Pay) 등 디지털 월렛을 통해 가능하다.
교통 당국은 이번 기능 도입이 일상 통근자는 물론 방문객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여름 국제 축구 대회를 앞두고 해외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기존 오르카 카드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비접촉식 결제를 이용할 경우 성인 기본요금이 적용되며, 기존 오르카 카드와 동일하게 2시간 환승 혜택도 제공된다. 다만 시니어, 청소년, 저소득층 대상 오르카 리프트(ORCA LIFT) 할인 요금은 탭 투 페이 방식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할인 대상자는 기존 오르카 카드를 계속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번 기능은 워싱턴주 페리, 시애틀 모노레일 및 일부 서비스에서는 아직 지원되지 않는다. 향후 키챕 트랜짓 고속 페리(Kitsap Transit Fast Ferries), 풋 페리(Foot Ferries), 킹카운티 워터 택시(King County Water Taxi)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한 장의 카드나 한 대의 휴대전화로 여러 명의 요금을 동시에 결제할 수 없으며, 승객마다 개별 결제 수단이 필요하다. 요금 단속 시에는 카드 번호 마지막 네 자리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결제 여부를 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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