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트랜짓, 린우드–시애틀 2호선 운행 시작… 호수 횡단 연결 앞두고 시험 운행

사운드 트랜짓(Sound Transit)이 레이크 워싱턴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링크 경전철 연결 개통을 앞두고 린우드와 시애틀 차이나타운-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를 잇는 2호선 서비스를 추가하며 본격적인 시험 운행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향후 동서 연결(cross-lake connection) 서비스 개통에 대비해 1호선과 2호선 간 운행 간격과 환승 흐름을 점검하기 위한 ‘시험 운행’ 성격으로 진행된다. 동시에 이스트사이드 노선 운행 시간도 확대됐다.

2호선은 지난 1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으며, 승객들은 린우드와 차이나타운-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 구간에서 두 개의 서로 다른 노선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현재 2호선은 차이나타운-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를 지나 남쪽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남부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1호선으로 환승해야 한다.

사운드 트랜짓은 혼선을 줄이기 위해 노선을 색상으로 구분했다. 1호선 열차는 녹색 표시와 함께 ‘페더럴웨이’ 목적지를 안내하며, 공항을 경유해 린우드부터 페더럴웨이까지 기존 일정대로 운행된다. 반면 2호선 열차는 파란색 표시가 적용되며, 대부분 2량 편성으로 운행된다. 남쪽 방향 승객은 차이나타운-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 역에서 반드시 하차해야 한다.

레이크 워싱턴을 가로지르는 동서 연결 서비스는 오는 3월 28일 개통 예정이며, 개통 이후 2호선은 레드먼드와 린우드를 직접 연결하는 노선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사운드 트랜짓 측은 새로운 서비스 도입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역에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승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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