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케어, 타코마에 4억8천만 달러 규모 새 메리 브리지 어린이병원 5월 개원

멀티케어(MultiCare)가 장기간 진행해 온 대형 소아 의료 확장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타코마에 새로운 메리 브리지 어린이병원(Mary Bridge Children’s Hospital)을 오는 5월 정식 개원한다. 지역 소아 의료 접근성 확대와 최신 의료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총 4억8,000만 달러 규모로 추진됐다.
멀티케어는 워싱턴주 타코마에 본사를 둔 비영리 통합 의료 시스템으로, 병원·클리닉·응급센터·전문 진료시설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의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1882년 시작된 타코마 제너럴 병원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의료 기관으로, 현재 워싱턴주 전역과 아이다호 일부 지역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기반 의료와 환자 중심 치료 모델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소아·암·심장·응급 의료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새 메리 브리지 어린이병원은 5월 16일부터 첫 환자를 맞이할 예정이며, 최첨단 소아 전문 의료 시설과 확장된 진료 공간을 통해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새롭게 조성된 소아 전문 캠퍼스에는 입원 환자를 위한 신규 타워와 의료 오피스 빌딩이 포함됐다. 어린이 환자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설계가 적용돼 치료 환경과 환자 경험을 동시에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메리 브리지 어린이병원은 그동안 30년 이상 멀티케어 타코마 제너럴 병원(MultiCare Tacoma General Hospital)과 공간을 공유해 운영돼 왔으며, 이번 이전을 통해 독립된 소아 전문 의료시설로 거듭나게 됐다. 현재 이 병원은 매년 1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진료하고 있으며, 서부 워싱턴 지역에서 인증된 ‘레벨 II 소아 외상 센터(Level II Pediatric Trauma Center)’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0년 처음 발표됐으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공급망 문제, 인력 부족, 건설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예산이 크게 늘어났다. 당초 약 3억4,400만 달러로 예상됐던 비용은 최종적으로 4억8,000만 달러에 달했다.
Copyright@WOWSEATTL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