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신임 앤더스 입센 시장 취임 한 달… 치안·노숙자 문제·이민 정책 방향 제시

이미지: 앤더스 입센(Anders Ibsen) 타코마 시장

타코마시의 새 시장으로 취임한 앤더스 입센(Anders Ibsen) 시장이 취임 한 달을 맞아 공공 안전 강화, 노숙자 문제 대응, 다운타운 활성화, 이민자 권리 보호 등을 핵심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타코마 제40대 시장인 입센 시장은 두 차례 시의원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선거에서 약 57% 득표율로 당선됐으며, 비교적 젊은 리더십을 앞세워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인 커뮤니티가 꾸준히 성장하는 타코마 지역 특성상 향후 정책 방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입센 시장은 ‘공공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경찰 인력 확충, 911 응답 속도 개선, 커뮤니티 기반 치안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범죄 통계뿐 아니라 시민들이 체감하는 안전 인식 개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피어스 카운티 및 인근 도시들과 협력하는 ‘통합 지역 접근(Unified Regional Approach)’을 통해 데이터 공유와 긴급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주거 상실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팬데믹 이후 회복이 더딘 다운타운 활성화를 위해 보행 친화 인프라 확대, 상업 공간의 주거 전환, 대중교통 중심 개발 등을 추진하고, 향후 경전철 연결 확대를 도시 성장의 핵심 기회로 보고 있다.

이민 정책과 관련해서는 타코마가 이민 단속 기관이 아니며 주민의 헌법적 권리를 존중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법적 근거 없는 단속 협력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타코마 출신인 입센 시장은 에버그린 스테이트 칼리지 사회학 전공 졸업 후 시의회(2011~2019)를 거쳐 부동산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2025년 11월 선거에서 승리해 시장직에 올랐다.

Copyright@WOW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