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 직원에 약 3주치 추가 급여 지급…성과 보상 프로그램 시행

시애틀을 기반으로 하는 알래스카항공(Alaska Airlines)이 직원들에게 약 3주치에 해당하는 추가 급여를 지급한다.
알래스카항공은 13일 성명을 통해 성과 기반 보상 프로그램(Performance-Based Pay, PBP)에 따라 직원들에게 추가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알래스카항공을 비롯해 계열사인 하와이안항공(Hawaiian Airlines), 호라이즌 에어(Horizon Air) 직원들을 포함해 3만2천 명 이상이다.
회사 측은 이번 보너스가 직원들의 성과와 조직 목표 달성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전 운영, 재무 성과, 고객 서비스 평가 등 핵심 지표가 지급 기준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너스 지급은 직원 평가 플랫폼 ‘글래스도어(Glassdoor)’가 발표한 2026년 ‘톱 고용주’ 선정과도 연관된 것으로 전해졌다. 글래스도어는 직원들이 기업 문화와 근무 환경을 직접 평가하는 글로벌 커리어 플랫폼으로, 기업의 직원 만족도와 조직 문화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알래스카항공은 최근 몇 년간 전략적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규모를 확대해왔다. 2016년 버진 아메리카(Virgin America)를 인수해 미국 서부 노선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최근에는 하와이 노선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하와이안항공 인수 통합을 추진하며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서고 있다. 호라이즌 에어는 지역 노선을 담당하는 자회사다.
회사 측은 현재를 “역사상 가장 중요한 변화의 시기”로 평가하며 조직 통합과 네트워크 확장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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