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서아일랜드 북부 하수 유출 사고 발생…2월 15일까지 인근 수역 접촉 자제 권고

킹카운티 북부 머서아일랜드 지역에서 하수 유출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보건당국은 주민들에게 당분간 인근 수역 접촉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킹카운티와 머서아일랜드 시에 따르면 이번 하수 유출은 2월 7일(토) 저녁 시작됐으며, 다음 날인 2월 8일(일) 오전 1시 15분경 유출이 중단되면서 상황이 통제됐다.
퍼블릭 헬스 시애틀-킹카운티(Public Health – Seattle & King County)는 오염 가능성이 있는 물과의 접촉을 피할 것을 당부하며, 최소 2월 15일 오전 1시 15시까지 또는 별도 해제 공지가 있을 때까지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킹카운티 하수처리국(WTD)의 조사 결과, 포투나 드라이브(Fortuna Drive)와 노스 머서 웨이(North Mercer Way) 인근에 설치된 임시 우회 하수 시스템이 붕괴하면서 하수가 역류해 맨홀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건설업체는 현장 수리를 완료하고 정상 운영을 재개했으며, 현재는 오염 지역 정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당국은 미처리 하수가 접촉한 I-90 트레일 일부 구간과 인근 식생, 빗물 배수 시설 등에 대한 소독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화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포투나 드라이브 인근 I-90 트레일 일부 구간은 폐쇄됐으며, 노스 머서 웨이 도로는 차량과 자전거 통행을 위해 1개 차선만 운영되고 있다.
킹카운티 커뮤니티 서비스팀은 현장 주변에 경고 표지판을 설치하고 인근 주민과 사업체에 직접 방문 및 이메일을 통해 상황을 안내했다. 당국은 안전을 위해 작업자에게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으며, 문의사항은 커뮤니티 서비스 사고 대응 핫라인(206-296-7432)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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