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호크스, 수요일 월드 챔피언 퍼레이드 개최…최대 100만 팬 운집 예상

시애틀 시호크스의 슈퍼볼 우승을 기념하는 ‘월드 챔피언 퍼레이드’가 오는 2월 11일(수) 시애틀 도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최대 75만~100만 명의 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규모 교통 통제와 혼잡이 예고됐다.
시애틀 시와 관계 당국에 따르면 퍼레이드는 이날 오전 11시 루멘 필드 인근에서 출발해 다운타운을 따라 이동한 뒤 시애틀 센터 인근 4번가(4th Ave)와 시더 스트리트(Cedar St) 교차로에서 마무리된다. 약 2마일 구간으로 구성된 행렬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돼 오후 1시경 종료될 예정이다.
퍼레이드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루멘 필드에서 트로피 세리머니가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사전 티켓이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퍼레이드는 시호크스가 제60회 슈퍼볼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29대 13으로 꺾고 프랜차이즈 역사상 두 번째 챔피언에 오른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팀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시애틀 전역뿐 아니라 워싱턴주 전역에서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당일 도심 교통 통제도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퍼레이드 진행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루멘 필드에서 시애틀 센터 구간의 4번가 교차 도로가 통제되며, 주변 도로 역시 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또한 퍼레이드 시작 시점에는 I-5와 I-90 일부 진출입로가 일시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
관계자들은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링크 라이트레일(Link light rail)은 정상 운행되지만, 사운드 트랜짓과 킹카운티 메트로 버스는 우회 노선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사전에 운행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주차 공간도 매우 제한적이다. 루멘 필드 주차장과 북측 주차장은 폐쇄되며, 경기장 주변 일부 유료 주차장은 행사 요금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 당국은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일찍 이동 계획을 세우고 대중교통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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