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턴 교통 허브 재탄생…새 교통센터 착공으로 지역 연결성 강화 기대

사운드 트랜짓 급행버스 스트라이드(Stride)

사운드 트랜짓(Sound Transit)과 렌턴 시, 지역 파트너 기관들이 지난 2월 4일 렌턴의 새로운 대중교통 거점이 될 ‘렌턴 교통센터(Renton Transit Center)’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교통센터를 새 부지로 이전하고 향후 지역 확장 노선을 수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렌턴의 교통 체계 개선과 지역 연결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새로운 교통센터는 사우스 그레이디 웨이(South Grady Way)와 레이니어 애비뉴 사우스(Rainier Avenue South) 교차로 인근에 들어서며, 벨뷰(Bellevue)와 뷰리엔(Burien)을 연결하는 스트라이드(Stride)라는 급행버스 노선의 주요 정류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스트라이드는 사운드 트랜짓이 추진하는 급행버스 서비스로, 전용차로와 신호 우선 시스템 등을 활용해 일반 버스보다 빠르고 정시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함께 보행 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보행자 도로 정비와 조명 설치, 다목적 보행·자전거 도로 구축, 친환경 빗물 정화 시스템 도입, 녹지 공간 조성 등이 포함된다.

스트라이드(Stride) 급행버스는 전기식 2층 버스를 도입해 하루 17시간 이상 운행되며, 약 10~15분 간격의 고빈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1 노선은 렌턴을 중심으로 뷰리엔(Burien), 터킬라(Tukwila), 벨뷰(Bellevue)를 연결하고, 라이트레일(Link light rail)과 벨뷰 트랜짓 센터(Bellevue Transit Center) 등 주요 환승 거점과 연계돼 지역 간 이동 편의를 높인다.

렌턴 시는 이번 교통센터 이전을 계기로 해당 지역을 보행 친화적이며 교통 중심의 복합 개발 지역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센터 이전은 렌턴의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투자이며, 민관 협력을 통한 도시 재생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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